[자료실]
게시글 보기
생협가족에게 고함
Date : 2011-07-05
Name : 양솔지기
Hits : 1726


안녕하세요?
생협 가족 여러분!
유기농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논산의 양솔농장입니다.

봄의 문턱 3월 첫 날부터 짖궂게 내린 비가 열흘이 넘도록
흐려뜨리고 뿌려 되더니 급기야 농작물에 열병을 가하며 몸살을 앓게
하는 군요
모든 농작물이 돌림병을 앓듯이 속속히 울분을 토하고 있음을
이 곳 정보마당 검품게시에서 느낄 수 있네요.

요즈음 검품 심판대에 오른 하나 하나의 농산품
저마다의 아픈 상처를 안고 오열하고 있음을 마치 내 하우스 안
농작물의 모습을 그대로 반추해 주는 듯 하네요.우리 생산자님들의
얼굴도 함께요.
봄 날의 흐드러진 웃음은 잔뜩 찌푸린 구름속에 가리워 지고
봄의 전령사 앞에 한숨만 연거푸 뿜어되고
이 봄날에 농산물을 내보내기 위해
작년 여름부터 희망의 씨를 뿌리며 땀방울을 짜야했고
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받으며 포동포동 영글어 살찌우게 했으며
엄동설한의 겨울도 생산 난방비의 큰 부담보다 기습적으로 공격해오는 병과의 전쟁을
두려워 하며 어느 해보다 더 길고 지루하게 싸우며 견디어 내야만 했습니다.
이제 겨울의 긴긴 터널속에서 벗어나 봄 날을 맞아 한 껏 날개를 펼쳐 보나 했더니
하늘이 이 작은 소망마져 애상궂은 날씨로 펼쳐 보지 못하게 날개를

코멘트 쓰기
코멘트 쓰기
게시글 목록
Content
Name
Date
Hits
양솔지기
2011-07-05
1726


비밀번호 확인 닫기